PEOPLENCOM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하는 행복

언론보도자료

2022-06-10 불용PC가 만드는 일자리·장학금…열살 피플앤컴의 꿈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6.13 조회수 41739
첨부파일 1.JPG[45kb]
  불용PC가 만드는 일자리·장학금…열살 피플앤컴의 꿈 
팬데믹도 뚫은 폴리텍대-(재)피플-피플앤컴 3각 협조도 눈길

서울 신림동에 자리잡은 피플앤컴. 이번 5월10일로 만 9년을 넘긴 '사회적기업'이니, 우리 식으로는 한창 골목대장 노릇을 할 '10살 초딩'이다. 실제로 피플앤컴은 컴퓨터 등의 재생과 판매하는 영역에서 골목대장 역할을 톡톡하게 해 내고 있다. 

한국인 남편과의 결혼으로 입국한 이른바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업체다. 이런 좋은 고용 의도와 재생 생산된 컴퓨터 등을 소외계층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이 입소문이 나면서, 주요 기업과 은행들이 '불용 제품'(수명엔 문제가 없으나 회사 정책상 새 기계로 교체해 나오는 비품)들을 무상으로 넘겨줘 성장을 돕고 있다.

기부된 제품은 제공처에서 이미 정보 파기를 해서 보내기도 하지만 확실히 각종 처리를 통해 그야말로 새로운 결실로 거듭나게 된다. 이렇게 새 제품으로 탄생해, 소비자의 품으로 전달된다.  

사회적기업은 오래 살아남기 어렵다는 '아쉬운 속설'이 있다. 당초 이명박 정부에서 관심을 기울여 온 사회적경제와 함께 상당한 기업들이 생기기도 했으나 좋은 목적만 강조하다 보니 자생력에서 문제가 없지 않은 것.

LG경제연구원에서 지속성장 기업의 조건 6가지를 제시한 바 있는데, 사회적기업도 이를 충족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비즈니스 가설에 대한 지속적 업데이트가 필요 △물질적 자산이 경쟁력이라는 생각을 버릴 것 △고객이 절실하게 원하는 것에 공감하여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 △다양한 아이디어의 실험 △유연하고 스피드 있는 실행력 등이다.

피플앤컴은 여러 기관과 협력, 각종 기부 등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피플앤컴의 2020년 9월 디지털 취약계층 PC 전달 기념식 장면.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피플앤컴은 여러 기관과 협력, 각종 기부 등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피플앤컴의 2020년 9월 디지털 취약계층 PC 전달 기념식 장면.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 조건들을 피플앤컴과 그 직원들은 채웠고, 드디어 만 9년을 채웠다. 처음에는 재생된 제품의 판로 개척이 쉽지 않아 도매 판매에 만족했다. 하지만 '어렵더라도 소매 영업에 직접 부딪히자'는 열의로, 소매 판매망을 넓혀 나갔다. 이런 개척 노력은 이익 뿐만 아니라, 불황에도 타격을 입지 않는 또다른 보람도 가져다 줬다.

사회적기업의 초심을 잃지 않고 여윳돈을 직원 급여 등 각종 복리후생에 대거 투입하는 기조를 지속했고, 이것이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큰 기여를 했다. 생산부터 A/S 등까지 일손에 신바람이 묻어나는 이유다.

재생 제품이지만 높은 성능과 고장 없이 우수한 품질, 문제시 A/S 등으로 다양한 판로 개척과 호평을 얻었다.

이 업체는 재단법인 피플이 출범시킨 성공적 사회적기업이다.  세세한 경영 관련 사항마다 간섭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신 직원들과의 스킨십을 위해 자주 재단법인 피플 관계자들이 피플앤컴과 연락과 방문을 통해 정을 나눈다. 이달성 피플앤컴 대표를 영입, 경영을 맡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대표는 신한은행에서 지점장 등 여러 경력을 쌓아온 베테랑 금융인으로서 끈질긴 돌파를 강조하는 '신한 정신'을 잘 보여주는 인물이다. 

피플앤컴이 각종 기부 사업을 자체 추진하는 외에도 재단법인 피플, 피플앤컴이 함께 사회공헌을 하기도 한다. 이들 두 기관이 다솜고와 맺어온 인연이 좋은 예다.

다솜고는 사립대안고인 동시에, 전문기술을 가르치는 특성화고이자 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중도입국 청소년(외국 생활 중 한국에 들어오게 된 청소년) 등에 특화된 학교라다. 이에 따라 다솜고는 매년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청소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주최해, 다문화가정 자녀 한국 생활 정착을 응원해 왔다. 

피플앤컴에서는 이 대회 취지에 공감해, 2회때부터 장학금을 적극 후원해 온 인연이 있다. 새 정부 출범으로 코로나19 관련 경기위축을 해결하려는 새 정책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다솜고와 재단법인 피플, 피플앤컴 3각 협조 사회공헌에도 다시금 박차를 가해질 전망이다. 

[신아일보] 임혜현 기자

이전글 2021-11-24 전북특구본부, 사랑의 그린PC·연탄 나누기 봉사활동 펼쳐
다음글 2022-09-27 우리은행지부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후원